이날 야간 소방훈련은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인식숙지 교육과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환자임을 감안해 만일의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압 능력 배양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맞춰 실시됐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병원은 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입원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노인요양병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훈련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경록 병원장은 “화재 취약시간대인 야간시간을 이용해 본 병원에서 화재예방 훈련을 실시해 준 여주소방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재 위험에 대해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전 직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