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베스트요양병원 직원들이 병원 로비에서 여주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야간 화재예방 훈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여주베스트요양병원
여주베스트요양병원이 여주소방서와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야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야간 소방훈련은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인식숙지 교육과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환자임을 감안해 만일의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압 능력 배양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맞춰 실시됐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병원은 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입원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노인요양병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훈련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경록 병원장은 “화재 취약시간대인 야간시간을 이용해 본 병원에서 화재예방 훈련을 실시해 준 여주소방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재 위험에 대해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전 직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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