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에서 경의선 일산역을 잇는 따복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고봉동 내 공장밀집지역 근로자들의 통근과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따복 버스 60번을 오는 13일 부터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버스는 공장 밀집지역과 중산마을 사거리, 일산시장, 일산역을 오가며 운행될 예정이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회, 주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6회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대중교통 취약지구에 대한 주민숙원사업이 경기도의 협력으로 따복버스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복버스는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수요가 발생되는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관광지 등 정규 노선 편성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고양시를 포함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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