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과 열애' 故박세직 친손녀 인스타그램 보니…"같이 먹으러 못가서 미안해"

'마린보이' 박태환이 고(故) 박세직 회장의 친손녀인 무용학도 박모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여자친구 박씨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커플로 맞추고 있다. 특히 박씨는 박태환과 스킨십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박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냉장고에 웬 삼계탕들이 이렇게 종류별로 쌓여있나 아주머니가 가져오신건 줄 알고 우걱우걱 먹었는데 이런 쪽지가 #초복 #삼계탕부자"라는 글과 함께 박태환이 보낸 삼계탕 주문서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해당 주문서를 통해 박태환은 "초복인데 이거 먹고 더위 싹!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피곤하고 지칠텐데 닭 먹고 기운내요. 같이 먹으러 못가서 미안해"라는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박태환은 이 게시물의 댓글에 "히히 닭 먹고 기운내요"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박씨는 한 남성과 카페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넓은 어깨와 갸름한 얼굴 등이 박태환임을 짐작케 한다.

이 밖에도 박태환은 박씨의 사진에 "이 여신은 누구야?", "여봉이다", "역시 공주님인걸 친구들도 잘 아네", "I love my Lady" 등의 댓글을 남기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박태환 측은 한 매체에 "박태환이 무용학도 박씨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정확한 교제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박태환의 여자친구 박씨는 故 박세직 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5월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지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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