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지산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지난달 29일 오성면을 끝으로 9월 한달간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2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중단없는 전진, 할 일은 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민선 6기 출범 후 변화한 평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평택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 6기 출범 이후 3년 동안의 인구·예산·지방세징수·기업체수 등 각종 지표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2017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NEXT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 ▶지방자치경영대상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역동적인 도시역량을 입증 받은 사실을 밝혔다.

또 총 550여건의 주민 건의 및 고충사항이 접수돼 ▶브레인시티의 성공적인 추진 등 도시계획 관련 ▶도시가스 공급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배수로 정비 ▶방범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버스노선 변경 등을 비롯해 경제·복지·환경 분야의 다양한 의견들이 건의됐다.

시는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10월중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2018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미군기지이전, 고덕국제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지역의 국·도·시의원들과 협력 및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자체 사업 역시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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