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13일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역점사업인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으로 화합을 다지고 폴포츠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시는 이천아트홀에서 조병돈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들을 초청해 '제22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타악 그룹 '티안'과 전자현악그룹 '티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유공시민 표창, 서희중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뿐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콘셉트로 이천아트홀 광장에서 행복 나눔 바자회(벼룩시장, 녹색나눔장터,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와 문화공연 등을 펼친다.

이어 시의 역점사업인 '행복한 동행'과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홍보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영국 출신 음악가인 '폴 포츠(PAUL POTTS)'의 공연도 이날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그는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이천 시민 모두가 하나 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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