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 유재복 대표(오른쪽)가 김춘봉 신임 이사장에게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이 쌓여가고 있다.

1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조회에서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 유재복 대표와 양평군 건축사협회에서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옥천면 물축제추진위원회에서 300만 원과 경기도 양봉연구회와 양평양계연구회에서 각각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평3리 이성원 이장이 1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유재복 대표는 3년 째 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양경열 회장은 지난 9월 세계농업기술상 수상에서 받은 상금의 일부를 쾌척했다.

김춘본 교육발전위원회 신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자녀들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단체와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창립된 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창립이후 현재까지 지역내 7천340명의 학업우수 및 불우청소년들을 발굴해 총 70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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