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화수부두의 항공촬영을 마친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인천대학교 도시건설공학과 이용창 교수와 무인비행장치 전공학생들이 화수부두 지적재조사사업 지역에서 드론으로 마을모습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동구는 내년 1월까지 지적도의 도면경계와 건축물의 실제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불편한 화수부두 지역의 토지경계를 정리하고 지적도와 토지등기부를 새로이 작성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 학생들은 화수부두의 변화하는 모습을 항공사진·3D입체영상·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촬영된 항공사진 이미지는 후속 작업을 거쳐 4㎝급의 고해상도 공간정보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위치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지도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담벼락에 붙어 있어, 지상에서 직접측량이 힘든 건축물의 경계를 하늘에서 본 선명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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