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화수2동 '행복한 건강걷기' 참여 주민들이 자매결연지인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아라메길 탐방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화수2동

인천 동구 화수2동 ‘행복한 건강걷기’ 참여 주민 130여명이 최근 자매결연지인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아라메길을 탐방했다.

탐방은 구도항에서 출발, 주벅(전망대)를 지나 호리보건진료소까지 5㎞ 코스를 2시간여 동안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주민들은 해안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아라메길을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과의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인천 강화군 고려궁 성곽길 일원에서 둘레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안재성 화수2동 건강걷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기초체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건강걷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및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건강걷기’사업은 2017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선정 돼 매주 월·목·금 오후7시부터 1시간 동안 주민들과 함께 걷기운동을 하고 있으며, 월 1회 비만개선 치유목적의 에코힐링, 역사와 문화가 있는 테마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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