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가 최근 설치한 무인여성안심택배함 모습. 사진=서구청

인천시 서구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택배이용을 위해 무인여성안심택배함을 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간촌어린이공원(연희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다. 이 곳은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빌라 밀집 지역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검암경서동 주민센터 내 택배함을 설치했다.

택배함은 주거지 노출이나 문 열기가 불안한 여성뿐만 아니라 택배수령이 어려운 주민들도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 시 배송지를 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송부한 인증번호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추가설치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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