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포천시장(오른쪽)이 2017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농특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청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포천시 ‘2017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3일간 5억여 원의 판매성과를 올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지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농축산물 축제에 8만4천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포천의 맛을 보고 즐겼다.

시는 서울광장에서 추진했던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48개 업체, 279부스로 다양한 농축산물, 가공품,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했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막걸리, 한과 등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 5억9천여만 원의 직거래 판매를 통해 시민과 참가업체가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이번 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포천한우 축제, 포천개성인삼 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시 대표 축제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더욱 하나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포천을 위한 한걸음을 이제 시작했으니, 포천시 최고의 축제, 수도권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어 나가기 위한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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