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독거노인, 1인 중증장애 및 질병가구 등 주의대상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의 3분기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는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수신 여부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분기 동안 2천357세대에 5천365건의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해 미수신된 216세대를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 연계 기관들의 확인 조사를 통해 세대 안전을 확인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위험도에 따라 대상세대를 주기별로(주 1회, 월 2회, 월 1회) 달리해 주 1회 대상을 작년 대비 1%에서 36%로 증가시켜 위기 확인의 실효성이 보다 더 담보됐다.

특히 기존 재난안전메시지 발송시스템을 사회복지 영역에 적용해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의 효과와 성과, 위기 대응성도 모두 증대됐다.

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연중 매주 시행해 보다 많은 요보호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고위험 주의대상가구에 대해서는 더욱 관심을 갖고 중점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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