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떡을 전달하는 '행복한 추석 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진=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성군, 사무총장 정영일)는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떡을 전달하는 ‘행복한 추석 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성군 회장과 정영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신규 위원들은 교도소를 방문해 송편과 절편 등 60박스(300만 원 상당)를 의정부교도소에 전달했다.

교정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구정에 떡을 마련해 수용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군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교도소 수용자들이 떡을 먹으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용자들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고향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수용생활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달 의정부교도소 출소예정자 및 교도관 등과 함께 치매노인들이 있는 나눔의 샘에서 사회적응훈련으로 대청소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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