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의회는 시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선진적 직장문화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사진=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는 시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가 ‘가해자가 없으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손경이 강사는 양성평등에 기반한 성폭력 대처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강의하면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자세들을 강조하면서 선진적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석진 의장은 “이번 교육은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한 직장 내 발생가능한 성희롱 등에 엄정히 대처할 수 있는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간으로서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혀 선진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폭력예방교육은 성평등 관점에 기반을 두고 직장 및 사회의 성희롱·성매매·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유형별로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근거한 법정교육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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