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광주 공설운동장에서 '제21회 노인의 날'행사가 열려 시민,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최근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를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어르신 및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림솔 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기념식 및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3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으며, 2부는 축하공연 및 체육행사 등의 기념행사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 김단아, 명창 남궁경애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고, 체육행사로는 노인 게이트볼 대회·한궁대회·OX퀴즈·훌라후프·댄스경연대회 등이 진행돼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커피점토 체험·추억의 간식·손끝사랑 네일아트·건강 체크 등 다양한 행사와 어르신을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스 등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평생을 국가와 후손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고귀한 땀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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