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인천 남구청장실에서 박우섭 남구청장(오른쪽)과 LH 인천지역본부 심형인 주거복지사업처장이 빈집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빈집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체결한 '주거복지관련 상호협력협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빈집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현재 LH 인천지역본부가 소유한 39채의 공급 곤란 주택에 대한 포괄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 추가 발생하는 공급 곤란 주택 및 공공목적으로 공여가 가능한 일반주택에 대한 개별적인 사용협의로 빈집과 마을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이뤄진다.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공모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빈집은행' 사업과 연계해 청년기업들의 마을 취,창업활동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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