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특별이동 차량 이용하기 위해서는 2시간 전 콜센터,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거쳐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에 변경된 즉시 예약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차량 이용을 신청하게 되면 예약자와 가까운곳에 있는 차량을 바로 배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이용고객 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 접수는 전체 차량의 20% 비율로 유지하고 병원 진료목적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즉시 예약접수를 전체 차량의 80%의 비율로 운영할 계획이다.
즉시예약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의 경우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에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원하는 날 하루(1일) 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예약하면 된다.
이에 공사는 차량 1대당 하루 평균 운행 건수도 3∼4건 이상 증가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차량의 운행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량 이용은 센터에 사전 고객 등록 후 콜센터(1577-5909)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예약 접수하면 된다.
표명구·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