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농촌진흥천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시설오이 특화생산단지'로 S등급을 받아 전국 29개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이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1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촌진흥청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전국 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1년차 평가에서 연천군농업기술센터의 ‘시설오이 특화생산단지’가 S등급을 받아 내년도 특성화 총사업비 3억8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연천군은 올해도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연천오이를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함과 동시에 6차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해 생산인프라와 유통기반을 조성했다.

또, 오이체험, 화장품, 가공 브랜드개발용역 및 고온예방환경 관리시설 15개소, 토양연작장해극복 컨설팅 70농가, 오이농가체험장 1개 마을을 육성해 그동안 3천125명이 다녀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장은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이 특화생산단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 오이 규모화·생력화·브랜드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로 농가 소득 증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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