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회의'를 열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다가올 겨울을 맞이해 소방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1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난방기구 사용 등 화기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합의했다.

우선, 화재·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대국민 119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 관 협력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난복구 및 구호대책 전개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각 소방서별로 지역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검토·수립할 계획이다.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대형건축물부터 산업단지, 도농복합지역, 관광단지까지 다양한 대상물이 있는 만큼 맞춤형 재난예방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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