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스토리가 있는 바다 이야기'라는 주제로 IPA 직원과 인천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IPA

인천항만공사(IPA)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강좌를 개최했다.

IPA는 1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EC)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전 차관의 스토리가 있는 바다 이야기’라는 주제의 수요강좌를 진행했다.

윤 (전)차관은 이날 우리 삶 속의 바다, 바다와 항만이 중요한 이유, 지도자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자세와 그에 따른 결과, 바다에 대한 열정을 통해 성장한 도시, 시민 해양인식 변화를 위한 IPA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인천항이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8%에 달함에 불구하고 인천시민의 열정과 애정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항만공사가 중심이 되어 인천항을 인천항 다운 인천항으로, 수도권 주민의 해양과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거점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과거부터 항만(Port)과 바다는 우리 삶 속에서 중요(Important)하며, 기회(Opportunicty)를 주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영국과 스위스와 같이 선진해양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항 관계기관과 인천시민이 함께 인천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차관은 강좌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인천 지역 주민들이 인천항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해수청과 IPA가 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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