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소방서가 포승읍 도곡5리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는 11일 소방서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포승읍 15개 마을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포승읍 도곡5리를 시작으로 각 마을 주요 통행로에 공용 소화기 2대를 설치해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서삼기 서장은 “화재 초기에 가동할 수 있는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가 있다”며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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