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산본1동은 '어르신 국화키우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향상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산본1동은 ‘어르신 국화키우기’ 사업을 실시해 마을 곳곳을 가을꽃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가을꽃 국화를 키우면서 사회적·심리적·신체적 향상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산본 1동은 어르신 100명에게 국화 화분을 배부했으며, 어르신들이 국화꽃을 키우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키운 국화꽃이 만개시에는 별도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소 지역주민을 통해 모금된 ‘희망더하기’ 기금으로 사업이 추진돼 순수한 지역사회 주민참여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더했다.

하형근 산본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년생활 외로움도 달래고 전시회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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