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유성과학생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6년차 전국 FFK전진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가 대전광역시 유성과학생명고등학교에서 최근 개최된 ‘제46년차 전국 FFK전진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FFK(Future Farmer of Korea)는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는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활동단체다.

‘농업은 창의적인 스마트농업, 함께하는 6차산업’이란 주제로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시·도 대표 906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공경진 6종목(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과 과제이수발표 6종목(경영과제(개인, 공동), 연구과제(개인, 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과제(농업생산, 농업관련산업) 등 20종목에서 경합했다.

여주자영농고는 농산물마케팅, 식물자원, 동물자원FF, 조경·산림자원 등 4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물자원FF 종목에서 동메달 2개와 식품가공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고의 농업계고로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화훼장식과 조경설계, 과제이수발표분야 연구과제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3학년 강태준,박찬영, 유시은 학생과 농기계정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학년 원상연 학생 등 4명은 7박 9일간의 유럽해외연수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