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여주시청
여주시의 발전전략인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을 담은 여주역세권이 본격 개발된다.

여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교동 403번지 일대 47만4천80㎡에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2천286세대 규모의 단독·공동주택 등을조성하는 사업이다.

혼용방식(수용+환지)으로 여주시장이 시행자가 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거용지가 32.3%(15만3천341㎡), 상업용지 4.3%(2만281㎡), 나머지는 도로·공원·학교용지·환승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 있다.. .

시는 2014년 4월 24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쳐 지난 3월 24일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는 여주~성남간(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역사주변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확충,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등을 목표로 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각 부서 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며 “여주시의 발전전략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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