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복합 따복하우스가 12일 착공했다.

경기도와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가평읍 읍내리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했다.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는 3천171㎡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2천20㎡ 규모로 지어지며 5∼7층에 전용면적 34㎡와 44㎡의 따복하우스 4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상 1∼4층에는 일자리복지민원실, 건강지원센터, 희망복지센터 등 공공청사가 마련된다. 지상과 지하 1∼2층에는 15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2019년 3월 입주가 목표이며 총사업비는 196억원으로 경기도(8억 원), 가평군(153억 원), 경기도시공사(35억 원)가 분담한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며 대출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한다. 자녀 1명을 낳으면 60%, 2명 이상이며 100%로 대출이자 지원액이 늘어난다.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 부지는 공영주차장으로 쓰던 곳으로 가평군이 경기도에 복합개발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는 파주병원 등 도내 4개 지역에도 주차장과 따복하우스를 결합한 복합 따복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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