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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공항이전 언론브리핑은 모두 거짓"

화성시의회 "실현불가" 맹비난… 국정 5개년 과체 포함 '사실무근'

신창균 chkyun@joongboo.com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이전반대특별위원회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의 화성 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언론브리핑에 대해 맹비난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가 수원시의 지난 11일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언론브리핑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맹비난하며 수원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진)은 의회 1층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군공항이전이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로 선정됐다’는 수원시 주장에 대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는 문재인정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과제로, 대구공항, 광주공항은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만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언급되지도 않은 수원전투비행장을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는 것처럼 슬쩍 끼워놓고 호도한다”고 비난했다.

김혜진 의원은 ‘소음영향도 분석결과 매향리, 궁평항, 서신, 마도 일원은 75웨클 이상의 소음영향권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수원시의 주장에 대해 “이·착륙 주변지역으로는 낮게 비행하기에 우정읍, 장안·팔탄·서신·마도·송산면, 남양읍, 비봉면까지 저공 비행에 해당하는 곳에서는 소음이 상당하다”며 “서산 해미비행장 같은 경우 20년전 바다 쪽으로만 이륙할거라고 국방부가 약속했지만 현재 80%정도가 내륙으로 이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90웨클 이상 지역은 군공항 부지와 함께 매입하고 80∼90웨클 지역내에는 주택에 대해서만 보상하겠다’는 수원시 주장에 대해서도 “주택만 매입하고 땅은 매입하지 않느냐”며 “거기에 땅 소유주들은 나중에 팔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이전반대 별위원회는 화옹지구 공사비용과 기간에 대해서도 “수원시가 화옹지구에 비행장을 이전했을 때 공사기간은 약 10년 예상 비용은 5조가 넘는다고 발표했지만 화옹지구는 갯벌지역으로 공사비는 생각보다 두배가 더 들어가고 공사기간은 예상인 10년 보다 최소한 5년에서 7년은 더 들어 거의 20년 이상 소요된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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