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청암재단이 선정하는 9기 청암사이언스펠로십 신진교수 펠로에 선정된 최영필 인하대 수학과 교수.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최영필 수학과 교수가 'Collective dynamics: from particle to fluid models'라는 연구주제로 포스코청암재단이 선정하는 9기 청암사이언스펠로십 신진교수 펠로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신진교수로 선정돼 앞으로 2년 간 매년 3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주 연구 분야는 동역학 시스템과 편미분방정식에 대한 수학적 해석으로 최근에는 미시, 중시, 거시적 접근법을 이용해 집단행동을 기술하는 여러 수학적 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 동기화 현상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쿠라모토(Kuramoto) 모델을 해석한 '쿠라모토 모델에 대한 동기화 해석'과 '두드러지게 다른 성질을 지닌 다개체 방정식에 대한 평균장 극한' 등을 연구했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 연구소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생과 박사후 연구원, 신진교수 등 젊은 과학자들을 수학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에서 10명 이내로 선발,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김건웅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