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동구화음페스티벌 '가을향기 음악회' 모습.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오는 20일~21일 이틀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제2회 화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가을향기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거리등 히트곡을 부른 문희옥과 땡벌의 강진, 서울대전대구부산의 김혜연, 그리고 데뷔 26년 만에 백세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애란 등 많은 인기가수가 출연해 북광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흥겨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화도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동구전통예술협회가 주관하는 ‘동구 전통문화한마당’이 열린다.

‘동구 전통문화한마당’에서는 가훈써주기, 부채꾸미기 등 다양한 서예 체험프로그램과 동구전통예술협회의 국악공연, KBS2TV 불후의 명곡에도 수차례 출연한 국악인 박애리와 인기가수 서정아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자매결연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테마로 한 나눔장터 행사도 개최된다.

나눔장터는 충북 보은군 등 9개 지역의 동구 자매결연지가 직접 참여해 대추, 사과, 고구마, 꿀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화음페스티벌은 매년 인천 전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애인(愛仁)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되고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제2회 화음페스티벌인 가을향기 음악회, 전통문화한마당과 나눔장터 행사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구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시며 깊어가는 가을 밤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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