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다음달까지 청라국제도시 공원과 녹지에 고사한 수목을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설물 정비사업으로 일환으로 고사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느티나무 등 20여종 1천130주, 관목으로 철쭉 등 9종 2만3천340주를 신규 식재한다.

또 심곡천 주변 경관녹지 내 왕벚나무 155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벚꽃 길을 조성한다.

아울러 공원 내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과 포장 등을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공원·녹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수목관리와 생육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라국제도시 내 공원 및 녹지를 지난해 1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단계별로 인수해 공원 25개소, 녹지 109개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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