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2동주민센터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캠프 라과디아 인근 도로변(신흥로)에 바람개비 300개를 설치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지난 11~12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캠프 라과디아 인근 도로변(신흥로)에 바람개비 300개를 설치했다.

바람개비는 5가지(빨강, 주황, 노랑, 연두, 파랑) 형형색색의 색깔로 5개씩 모음형태로 다양하게 배치해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또다른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백석천변(의정부시 상설야외무대 뒤편 콘크리트벽)에서 지역내 자생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눔문화 확산과 희망도시 이미지 관련 벽화를 그려 도시 경관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전진표 의정부2동장은 “그동안 동 주민센터 인근 캠프라과디아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미관상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바람개비를 하나하나 설치하면서 지나는 모든 분들의 소망 또한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작년에도 신흥로변에 바람개비를 200개 설치한 바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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