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이엔지㈜의 20년 가까운 남다른 이천사랑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서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내 봉사동아리 ‘청록회’ 회원, 시 복지정책과와 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시 율현동 소재 김모(63)씨 집에서 ‘행가링’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한 가정집 리모델링’의 약자인 행가링은 SK하이이엔지가 2001년부터 이천 지역내 어려운 환경의 가정을 대상으로 가옥을 수리 해주는 봉사활동의 명칭이다.

행가링은 단순한 물품, 기금 기증이 아닌 직장인들이 주말을 활용해 가옥을 수리하는 재능기부의 봉사활동이다.

2013년부터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이번 2017년 하반기 행가링은 지난 5월 19일 화재로 전소돼 주거지 인근에 마련된 별채에서 생활 중인 김모 씨의 가옥을 SK하이이엔지 봉사동아리 청록회 회원들이 지난 9월 3차례 봉사활동을 통해 보일러 설치, 화장실 바닥 타일교체, 전기설비 보수 등을 통해 생활 가능공간으로 새삶의 공간을 마련해 줬다.

김영서 대표이사는 “시와 연계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SK그룹의 모토인 행복 나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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