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국제물류포럼이 열린다.

(사)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는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물류시대에 대응한 인천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2017년 인천국제물류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정종욱 인천대 중국학술원 원장과 기철 아시아나 항공 화물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시진핑 2기의 중국의 정치와 경제'와 '세계 물류환경변화와 항공물류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한종길 성결대 교수의 '한진해운 이후 한국해운항만의 대응방안'과 김근섭 KMI 박사의 '인천항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정태원 성결대 교수의 '인천항만공사 해외진출 물류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진형인 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과 장영태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는 류재영 한국항공대 교수, 김원재 인천대 교수, 김수한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실장, 이상근 삼영물류 사장, 성호용 선광신항만컨테이너터미널 이사, 강동준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김병일 (사)인천시물류연구회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사드와 북한 핵 등으로 물류 환경이 크게 영향을 받아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물류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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