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취약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따복버스가 고양에서 정식 개통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와 지난 13일 첫차부터 따복버스 60번을 운행 개시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60번’은 이전마을회관(기점)부터 고봉동 공장밀집지대, 중산마을 사거리, 일산시장, 일산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공장밀집지대 근로자 통근 및 지역주민 교통 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평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회를, 주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6회를 운행한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운송업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불편해소 및 따복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8월 파주 77번을 시작으로 이번 고양 노선까지 포함하면 총 12개 시군에서 20개 노선이 운행 중 이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