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18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한국유방학회 핑크 리본캠페인의 하나로 유방암 강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용석 외과 교수가 ‘유방암’에 대해, 원혜성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유방암 치료’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또 이해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유방암 환자와 정신건강’에 대해, 서보미 성형외과 교수가 ‘유방암 환자 재건 성형’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밖에 유방암 수술 후 재활 치료, 식이 처방과 식단 등에 대한 강좌도 이어진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갑상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정기 검진율 증가와 자가 검진법 확산으로 조기 발견이 크게 늘고 치료법 개발 등으로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졌다.

유방 보존 수술율도 상승했으며 보험 급여 확대로 재건술 부담이 줄어 절제술 후에도 삶의 질이 높아졌다.

유선형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유방암은 의료진과 가까이할수록 치료 결과는 물론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질환”이라고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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