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는 유관기관들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를 통한 청년 취업률 제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자치단체중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들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를 통한 청년 취업률 제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동두천시를 비롯한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경기동부 상공회의소, ㈜스탭스 의정부 등이 참여했다.

시가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장기근속과 소득증대라는 자산형성 방식으로 경기도 자치단체중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 취업률 높이기와 고용노동부의 청년 장기근속 유도 및 소득증대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017년 남은기간 30명을 목표로 기업체에 취업한청년이 공제 가입시 기업체에 청년 고용창출과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센티브 140만 원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기업에 채용유지 지원금(2년간 700만 원)과 청년에게 취업지원금 (2년간 9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에 채용된 청년은 2년간 본인 적립금 300만 원과 고용노동부의 1천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1천60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역 청년에게 취업률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과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협력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만큼 지역내 기업과 청년이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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