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께 장봉도 옹암선착장 인근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4.96t급 레저보트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경은 배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사고 선박 선장 김모(60)씨의 신고를 받고, 구조 세력을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장봉도 마을이장에서 수배한 포크레인과 공기부양정을 통해 침수 중인 선박에 로프를 연결해 어선을 복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은 썰물시 선저가 바닥에 닿아 기울어져 침수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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