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국가대표 듀오’ 수원 매원고의 강민혁과 김원호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서 2관왕에 올랐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로 지난 13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 경기서 경기도 선발팀으로 출전해 전북 선발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개인복식서 황금콤비를 이루며 정상에 올랐던 강민혁·김원호는 이로써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도는 경기가 종료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1천152점을 획득, 종목 7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남녀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한체대(서울)에 모두 패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1천686점을 마크,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일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을 비롯, 하키 남녀일반부, 농구 여고부 등에서 모두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인천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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