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광명시는 시민운동장에서 '제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선언 후 폭죽 발사 모습.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개청 36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4일 오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익찬 광명시의장, 광명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부안군 이연상 부군수와 충청북도 제천시 관계자들, 일본 야마토시의 오가와 미키로 문화스포츠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광명농악단의 풍물놀이와 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시민헌장 낭독과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9회 시민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소외 계층과 택시 기사, 환경 미화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광명시민 8명을 특별 초청해 시민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에는 광명3동, 준우승은 소하1동이 차지했다. 응원상은 하안2동, 입장상은 학온동, 성취상은 철산2동이 수상하며 시민화합의 장이 마무리됐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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