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공군 제51전투 비행단장으로 부임한 윌리엄 베츠 비행단장에게 현안을 설명하는 공재광평택시장.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지난 13일 미공군 제51전투 비행단장으로 부임한 윌리엄 베츠 비행단장의 방문을 맞아 간담회를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이 자리잡고 주한 미군의 80%가 주둔하게 될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에어베이스가 있는 곳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도시”라고 말했다.

월리엄 베츠 단장은 “평택시민들이 미군에게 보여주는 친절하고 우호적인 모습을 느끼고 있으며 한미 동맹은 철갑처럼 강력하고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51 전투 비행단과 관련된 소음 민원과 관련해 공 시장은 비행기 엔진점검 공회전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민원이 요즘 부쩍 늘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했으며 윌리엄 베츠 단장은 정비관련 소음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어떻게 비행기 정비가 이뤄지는지를 보여주는 부대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