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복지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계층과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를 위험군 별로 지도상에 표시해 방문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장과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가 3인1조로 지도를 활용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상에 취약가구의 위기도가 높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돼 시급성 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위기가구 밀집지역도 확인이 가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도 용이하다.

따라서 시는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된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방문지도시스템 도입으로 저소득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복지행정이 가능해졌다”며 “시민 중심의 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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