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지난 14일 제8회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참가자 126명과 가족들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부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붓 끝에 집중하며 그림을 완성해 나가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실버미술대전에는 서양화 23점, 문인화 25점, 한국화 5점, 한글서예 20점, 한문서예 53점 등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자는 오는 23일 구청 홈페이지(http://namgu.incheon.g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출품작 및 수상작은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수봉공원 내 인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돼 문화와 예술로 일상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