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에서 어르신들이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인천 남구가 지난 14일 제8회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참가자 126명과 가족들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부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붓 끝에 집중하며 그림을 완성해 나가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실버미술대전에는 서양화 23점, 문인화 25점, 한국화 5점, 한글서예 20점, 한문서예 53점 등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자는 오는 23일 구청 홈페이지(http://namgu.incheon.g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출품작 및 수상작은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수봉공원 내 인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돼 문화와 예술로 일상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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