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개최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젓갈시장에 들러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최근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개최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최대의 새우젓 생산지인 강화군의 새우젓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새우젓가요제, 새우테마 체험행사, 강화갯벌장어 잡기, 젓새우와 회 시식회, 국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 연일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젓갈시장과 주변상권에서 새우젓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약 13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시장 상인들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화에서는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가 생산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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