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오는 28일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에서 가족나들이 행사를 열어 이웃과 함께 호수 위를 걷는 기회를 마련한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오는 28일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에서 가족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주관으로 군포시민 화합과 가족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 약 3.4km로 50~60분 가량 소요되며, 호수공원을 출발해 쌈지공원, 대야물말끔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참석이 가능하며, 종료 후에는 중식 제공, 경품 추첨 및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가족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야 호수 둘레길은 수리산의 아늑함과 호수 위를 걸으며 맛보는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일상 속 잃어버린 가족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 공간 협소에 따라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1-2, 6-1번을 탑승해 둔터·반월호수 정거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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