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에서 ‘2017 용인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 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드론축제로 마련됐다.

드론 비즈니스관에서는 드론 생산, 제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재난구조, 항공방제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용 드론을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 교육형 축제”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온 가족이 참여해 드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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