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주상절리 등 경관이 빼어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천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사진작품을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작품 대상은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임진강 주상절리,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 고문리 협곡, 차탄천 에움길 등이다.

1인당 4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16개 입상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금상 수상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전략사업실(031-839-204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고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2015년 환경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연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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