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두천중앙고 후문앞 도로개설공사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 돼 임시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동두천중앙고 후문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하천으로부터 악취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복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동두천시는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 9월말까지 포장공사 및 차선도색을 완료하고 도로를 임시개통 했다.

특히 하천 180m구간을 복개해 도로와 주차장으로 활용, 도심지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잔여공정인 가로등 설치공사를 이달말까지 완료해 11월중 도로를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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