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자매도시인 고흥군과 청소년 문화교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2014년 2월 양 도시간 자매결연 협약체결 이후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광주시 청소년들이 고흥군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고흥군 청소년 자치기구 및 학교밖 소속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는 고흥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 소록도 등에서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시는 자매도시인 고흥군과 교류하며 고흥군 청소년들에게 광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각 도시 간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광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양 도시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상호간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의 청소년 활동 정보를 나눠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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