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상인연합회(이승부 회장)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천관내 전통시장 14여곳이 참여하는 제2회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거래 구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통시장장보기’를 통해 범시민 붐 조성 및 재래시장 활성화을 위한 일환으로 14일 강화풍물시장을 시작으로 인천시 관내 14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장보기 행사는 강화풍물시장(10.14), 모래내시장(10.18~20), 용남시장(10.18~20), 신기시장(10.21~23),송현시장(10.23~25), 십정시장(10.26~28), 계양산전통시장(10.27), 계산시장(10.27~28), 석바위시장(10.31~11.2), 가좌시장(11.1~2), 용현시장(11.1~3), 부평깡시장(11.2~3), 부평문화의거리(11.4~5), 구월도매시장(11.10~11)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국 지방 산지로부터 구매한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산지가격(10~40%)으로 저렴하게 직거래로 판매하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증정 및 푸짐한 경품 행사를 실시해 고객들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특성화 시장육성사업, 공동마케팅사업 및 상인교육을 비롯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며 “시민들이 저렴하게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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