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정박 중이던 배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A(49)씨를 구조, 강제출국 조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47분께 인천 북항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2천998t)에서 밧줄을 타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인천해경은 인천항만공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부두 내 정박 중인 화물선의 조리장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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