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애인 철학 연달아 브랜드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시민이 행복한 애인(愛仁) 정책을 추진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따뜻한 인천, 4대 약자 친화도시 조성’, 인천 창업허브‘ 등 애인(愛仁)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시민이 행복한 애인 정책은 지난 7월 시작된 시민행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천하는 정책이다.

애인 정책은 유 시장의 인천 사랑(애인·愛仁)을 기점으로 출발했다.

유 시장의 집무실에는 커다란 ’애인(愛仁)‘ 글씨와 함께 유 시장의 애인 철학을 알 수 있는 문구가 걸려있다.

공자의 인(仁) 사상을 빗대어 설명한 유 시장의 애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공자는 인(仁)이 무엇이냐는 제자의 질문에 애인(愛仁) 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人 + 二)을 뜻하는 인(仁)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며 ’사람이 중심‘인 철학입니다.

인(仁)은 사람을 알아야 하는 덕목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마음의 간격을 읽고 감싸고 궁리해야 하는 태도입니다.

또한, 인(仁)은 인간(人間)다움의 시작이자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마음으로 상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실천입니다.

애인(愛仁)은 애인(愛人)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이 인천을 사랑해야만 인천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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