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교수가 ‘2017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명 교수는 지난해 12월 대한의학회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인삼이나 홍삼류의 섭취가 피로회복이나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명 교수는 메타 분석의 권위자로, 이외에도 현재까지 SCI급 의학학술지 63편의 논문을 포함, 총 74편의 논문을 발표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 동안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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